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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아르헨티나 소식

  • 노두호
  • 조회 : 116
  • 2023.08.05 오전 11:59

안녕하세요? 아르헨티나 김덕현 선교사입니다.

이상 기온이네 뭐네 하는 동안 어김없이 봄은 우리 곁에 서 있고

봄 향기 가득한 세상 가운데 서 있습니다.

날씨도 참 많이 추웠고, 여러 가지로 옷깃을 여미게 했던 계절이 지나고

봄기운 만연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데

평안하신지요?

늘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여긴 이제 이상 기후로 한참이나 더웠던 날씨가 다 가고

불과 10여일 차이로 20도 정도나 떨어진 서늘한 가을입니다.

여기나 거기나 하나님의 은혜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환경과 상황이 어쨌든 오로지 주의 은혜로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여긴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뎅게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모기로 인해서 감염되는 병인데 고열로 혈소판이 파괴되는 질병인데

보통은 인디오 마을에 한정되어 발생하던 것이

올해는 유독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에 발생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뎅게에 감염되어 고생을 했는데

주로 빈민가에 환자가 많이 발생을 했습니다.

당연히 이 지역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님들도 몇 분이 감염되었고

저도 이상 징후가 있어서 검사를 받았었는데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3-4일 고열로 고생을 했었습니다.

특별히 함께 동역하고 있는 선교사 한분이 감염되어서

중환자실까지 들어갔었는데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고 혈소판 수치만 조금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신경쓰고 주의를 하고 있는데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Chaco 주 인디오 사역이 마치고 이것저것 점검을 하면서

한 가지 크게 감사하는 것은

인디오 형제들의 모습들이 너무나 강건한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늘 염려되었고, 늘 기도 제목이었던 이들이

물론 지금도 계속해서 염려하고 또 기도하고 있지만

교회를 세워가고 교회를 지켜가는 모습이 그저 은혜였습니다.

정규 신학 교욱은 아니지만 꾸준히 연계해온 성경 세미나를 수료한 이들로

교회가 세워지고 또 그들이 지켜가는 모습이 얼마나 감동이던지요.

하나님의 일하심을 또 한번 크게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펜데믹 전에는 제가 3개월이고 6개월을 머물면서 교회를 세워가고

공동체를 지켰었는데

펜데믹이후 40여일 정도밖에 머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인디오 형제들 스스로 교회를 지켜가는 모습들,

그들 스스로 교회를 지켜가는 모습들이 큰 은혜였습니다.

펜데믹 전에는 제가 세운 교회라는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인디오 형제들이 세워가는 교회입니다.

여건이 되고 상황이 되면 주일 학교도 운영하고

청소년들까지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교육을 했으면 하는데

그래서 기도 중에 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Lomas de Zamora 지역에선

아동부와 청소년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아동부, 청소년부를 모델로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 처음 시작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한 중에 있지만

헌신된 교사들과 봉사자들로 온전히 세워질 것입니다.

이곳 빈민촌의 아이들은 부모나 사회의 최소한의 도움밖에 받질 못합니다.

동네에 거의 방치되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먼저 교사들을 세우고 훈련하고 교육하면서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일학교 역시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는 교회 옆에 급식실을 빌려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동네 아이들에게 정부에서 점심을 제공해 주는 시설인데

토요일 오전에 이곳을 빌려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4-5개월 동안 잘 써왔는데

앞으로 별 문제가 없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관리하는 담당자, 또 교사들 모두가

이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zeizaLa Union지역의 아가페 교회는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하게는 본격적인 건축이 아니라

단지 터를 닦고 바닥에 콘크리트층을 깔아 두었습니다.

허가가 아직 안났을 뿐만 아니라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데

굳이 터 작업을 한 이유는 이 땅이 계속 공터로 남아 있을 경우

아무나 텐트를 치고 터를 잡고 있으면 쫓아 낼 수가 없습니다.

결국 땅을 빼앗기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 나라 법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울타리 작업을 하고 바닥 작업을 시작했는데

성도들의 기도와 성도들의 정성으로 교회를 건축하려고 하니

많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건축비가 조금 모이면 터를 닦고 바닥을 깔고 기둥을 세우는 식으로

건축을 하려고 합니다.

감사한 것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고

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고 뜻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겁니다.

말씀드린 대로 1-2년 안에 끝나지 않을 것인데

건축이 다 마무리 될 때까지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먼저 Chaco 주의 윗찌족 인디오 형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오 형제들 스스로가 교회를 세워가고 교회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은혜 가운데서 교회를 세워가고 지켜갈 수 있도록

모든 인디오 형제들이 더 큰 은혜와 교회를 사모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신앙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부와 청소년부가 조직되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인디오 형제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Lomas de Zamora의 빌라데피아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세 목사가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이 호세 목사와 함께 교회를 더 잘 지켜갈 수 있도록

이제 막 시작한 아동부 사역이 귀한 열매들이 가득하도록

아동부를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이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예배를 더 사모하고 신앙생활을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저는 이번에 안식년을 가진 후

Lomas de Zamora의 교회를 호세 목사에게 완전히 일임을 하려고 합니다.

가끔 돌아보기만 하려고 하는데

호세 목사와 성도들에게 이미 선포를 했습니다.

그래서 더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잘 훈련받았기 때문에 호세 목사가 잘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zeizaLa Union 지역의 아가페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빈민촌 성도들이 없는 중에도 건축을 하려고 하는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축을 하는 동안 더 귀한 신앙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La Union 지역에 찬양과 기도의 소리가 가득할 수 있도록

더 뜨겁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해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제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육간의 강건하기를

지치고 않고 실족하지 않도록

늘 기도하면서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늘 은혜 안에서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은영 선교사의 건강과

김기란 학업(의대),

김찬의 비전을 위해서

하나님만을 사모하는 자, 겸손히 순종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4. 10.

아르헨티나 김덕현 박은영 선교사

예금 주 김덕현

 

 

 

 

 

 

 

 

 

 

 

 

국민은행 658101 - 01 - 7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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