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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아르헨티나 소식

  • 노두호
  • 조회 : 121
  • 2023.08.05 오전 11:58

안녕하세요? 아르헨티나 김덕현 선교사입니다.

 

이제 혹독한 추위가 다 가고 봄기운이 만연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평안한 중에 강건한 중에 지내셨는지요?

 

늘 주님의 은혜로 강건하고 평안함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여긴 이상 기온이 유독 심했습니다.

 

보통 2월 말부터는 한 낮은 조금 덥다 싶을 정도였는데

 

올해는 지금도 35를 넘는 불볕 더위가 기승이고

 

한 밤중의 기온도 30도를 웃도는 날씨입니다.

 

그런 중에 전기는 자주 끊어지고

 

견디기 힘들 정도의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일 저녁에 선교지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옮겨왔습니다.

 

45일 정도의 기간을 Chaco주 윗찌족 인디오 마을에서 사역을 하고

 

이제 돌아와 여독을 풀고 있는 중입니다.

 

Chaco주 역시 이상 기온에 기후마저 예년같지 않았습니다.

 

보통 지금 시기는 건기가 계속되어야 하는데

 

2월 중순에 거의 한 주 내내 비가 와서

 

온 동네가 진흙탕이 되어 옮겨 다닐 수가 없었기도 했고

 

또 지금은 아무 사고 없이 사역을 마치고 복귀할 수 있었는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에 감사를 드리고

 

또 저와 사역팀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 가지 기도 부탁을 드리는 것은

이번에 같이 동행한 선교사님이 뎅게에 걸렸습니다.

 

뎅게는 모기에 의해서 감염이 되는데

 

보통 파라과이나 볼리비아, 그리고 아마존 접경 지역에서 걸리는데

 

이상 기온과 이상 기후로 인해 Chaco주에서까지 뎅게에 감염되었습니다.

 

저와 다른 팀원들 역시 모기에 많이 물리기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물론 잠복기가 2주 정도 되는데 예의 주시하고 있고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말까지 이상이 없으면 괜찮다고 하니

 

저와 저희 선교팀, 같이 동행한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Chaco주 윗찌족 인디오 사역은

 

언제나 그랬듯 교육과 집회를 중점으로 한 사역이었습니다.

 

또 코로나 이 후 멈췄던 가정 방문을 하고

 

함께 기도하고 나누는 사역들을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엔 근처의 교회들과 연합으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가운데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가득했고

 

참여한 자들이 그 은혜를 경험하고 결단하는 역사도 가득했습니다.

 

또한 작년 상반기에 진행하다 멈춘 성경 세미나 과정이 진행되었고

 

아울러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성경 세미나는 윗찌족 인디오 형제들과

 

사역지인 miraflores 근처의 인디오 형제들,

 

그리고 백인 거주 지역의 아르헨티노 교회의 형제들

 

각각 3개의 클라스를 조직했는데

 

먼저 진행하고 있었던 사역지의 인디오 형제들 외에

 

두 개의 클래스를 더 만들어 1차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인디오 형제들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노들 역시

 

계속해서 이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생각들인데

 

그래서 기도 중입니다.

 

먼저 세미나를 다 마친 이들이 스스로가 클래스를 운영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3개월을 로테이션으로 저와 다른 두 분이

 

인디오 마을에 머물면서 사역을 진행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상황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인디오 마을에 머물 수 없고

 

인디오 마을 외곽에 거처를 마련해서 출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전처럼 지속적인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질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3,4개월 정도 텀을 두고 인디오 마을을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옮겨가는 거리가 1,500km 정도에,

 

매일 120km 정도를 다녀야하고

 

또 복귀할 때 1,500km 정도...

 

거기에 비가 오기라도 한다면 완전히 발이 묶이게 되고...

 

그래도 세미나에 참여하는 이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고

 

성경도 많이 묵상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오히려 큰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인디오 마을에 올라가기 전에는 언제 올라가나 싶을 정도로 고됩니다.

 

그러면서 사역 기간이 다 끝나고 복귀할 때쯤은

 

모든 것이 아쉽고 진행하지 못한 것, 나누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오게 되는데

 

매번이 그렇습니다.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운 Lomas de Zamora 지역은

 

이제 제가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정적입니다.

 

Jose 목사가 잘 돌보고 귀하게 사역을 이어가고 있어서

 

이제 아동, 청소년 사역을 위한 세팅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봉사자도 세웠고, 교사도 세웠고, 예배에 관련된 것 역시

 

세팅이 어느 정도 되었는데

 

이제 더 기도하면서 저는 Jose 목사에게 일임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 후 가끔 Lomas de Zamora 지역을 방문만 할 예정입니다.

 

물론 아직 손이 더 가야하고, 재정적인 독립도 되어야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만 남겨두고 기도하려 합니다.

 

그러면서 건축을 준비하는 Ezeiza 지역의 Agape 교회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협력하는 두 분의 선교사님이 온전히 애쓰고 계신데

 

이제 저도 이곳의 사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교회가 세워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성도들과 함께 같이 기도하고 같이 세워가려고 합니다.

 

처음 기도했던 것이 우리 손으로 교회를 세우자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세우기보다는

 

우리가 기도하고, 우리가 애쓰고, 우리가 헌금해서

 

우리가 세워가자 했었습니다.

 

그래서 늦어질 수 있고,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함께 성도들과 기뻐하는 중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윗찌족 인디오 형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아직도 믿음이 연약하고 안타까운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코로나의 상처가 아직도 큰 가운데

 

경제적인 아픔을 아고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이런 중에도 기도하고 예배하면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려 애쓰는데

 

이들이 영육 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차고 넘치지는 않더라도 부족하지 않도록

 

성장하고 성숙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를 더 사랑하고 아끼며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Lomas de Zamora 지역의 Philadelpia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Jose 목사가 늘 영육 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교회를 잘 섬겨갈 수 있도록

 

Jose 목사를 중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를 지켜갈 수 있도록

 

교회가 더 강건하고 온전히 서 갈 수 있도록

 

빈민촌 아이들,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준비하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또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zeiza 지역의 La UnionAgape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 광야와도 같은 황량한 곳에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의 햇빛을 피하기 위해 천막을 치고

 

그 천막 아래 의자를 깔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교회에 대한 소망을 갖도록

 

이들이 기도하고 애쓰며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교회가 세워지는 그 날까지 더 기도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영육 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예배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살아가도록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달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제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새 힘을 얻어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육 간에 강건하여 귀한 사역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늘 기도하는 자가 되고, 같이 울어 주는 자가 되어 달라 기도해 주시고

 

박은영 선교사의 건강(혈압과 치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늘 기도하면서 사역을 감당하는데 강건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의대 공부중인 기란

 

군복무 중인 찬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사모하는 자, 겸손히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 달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3. 15.

아르헨티나 김덕현 박은영 선교사

예금 주 김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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